공유공간 설계

변화를 위한 공간을 만듭니다.

2022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는 공간

지구샵 그로서리

블랭크는 지구샵의 세번째 오프라인 공간인 ‘지구샵 그로서리’ 조성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블랭크의 든든한 파트너인 (주)피스온테이블에서 2021년 연남동에 ‘지구샵 홈&베이커리’를 오픈한데 이어 연남동에 또 하나의 매장을 열게 되었는데요. ‘그로서리(식료품점)’ 컨셉으로 기획된 지구샵 그로서리는 다양한 비건 브런치 메뉴를 판매하는 F&B 코너와 각종 비건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식료품점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착수 당시, 현장 공간은 이전 세입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하다가 중간에 멈춰진 상태였습니다. 시멘트 블록 바닥, 스테인리스 벽체 등 상당 부분 마감재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었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지구샵 아이덴티티와 공사 비용 절감을 고려하여 기 조성된 현황을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시멘트, 스테인리스 등 무채색의 차가운 느낌이 강한 기존 마감재가 상쇄될 수 있도록 그린, 오렌지 등 밝고, 활력을 주는 브랜딩 컬러를 적극 활용, 적용하였습니다. 연트럴파크 끝자락에 자리 잡은 지구샵 그로서리가 건강한 식문화를 전하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지구샵 그로서리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남로 93, 1층

프로그램 그로서리, 카페

규모 지상1층

계획면적 140㎡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브랜딩 스튜디오 씨클레프

시공 (주)미소알앤씨

사진 박현성

세 가족이 그리는 러스틱 라이프

공주 주미동 단독주택 신축 설계

'러스틱 라이프'는 도시생활의 편리함을 그대로 누리면서 시골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와 편안함을 동시에 추구하는 삶의 방식을 말합니다.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시골에서 보내는 삶 '5도 2촌'이 대표적인 러스틱 라이프의 예입니다. 단독주택 신축 설계를 의뢰한 건축주 세 가족도 도시와 시골을 넘나드는 삶을 꿈꾸고 있었습니다. 고향인 공주로 귀촌하여 은퇴 이후 삶을 준비하고자 하는 부모님과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시골에서 쉬면서 일하는 삶을 꿈꾸는 그래픽 디자이너 아들이 건축주로 만났습니다. 


건축주가 미리 구매한 대지는 공주시 주미동에 있었습니다. 산을 깎아 단독주택용 필지로 개발한 대지는 남동향에 주미산을 마주한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따라 박공과 외쪽 2가지 지붕 형태를 사용한 연면적 100㎡(약 30평) 미만 단층 단독주택으로 제안하였습니다. 외벽 마감재로 베이지 컬러의 점토 벽돌과 지붕재로 진회색 징크를 사용하여 산뜻하면서 무게감 있는 균형 잡힌 이미지를 주고자 하였습니다. 침실, 거실, 주방, 서재 등 각 공간을 이어주는 복도 중간중간에 화장실, 세탁실, 샤워실 등 공용공간을 배치하였습니다. 더불어 지인, 친구 등 외부 손님이 방문할 경우 침실은 독립적인 공간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가장 안쪽에 두었습니다. 


앞마당에는 금손인 어머니가 가꾸는 텃밭과 천문학자인 아버지가 별을 관측하는 관측대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들은 종종 친구들과 함께 바비큐 파티와 불멍을 즐깁니다. 건축주 세 가족은 서울을 떠나 공주에 자리잡은 새로운 보금자리에 ‘주미원’이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이름처럼 원(元) 씨네 세 가족이 둘러앉아(circle) 따뜻한 추억이 켜켜이 쌓이는 공간이길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공주 주미동 단독주택 신축 설계

위치 충남 공주시 주미동

건축용도 단독주택

규모 지상1층

주요구조 경량목구조

대지면적 949㎡

건축면적 140㎡

연면적 98.76㎡

건폐율 10.41%

용적률 10.41%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래응개발(주)

로컬 라이프 스타일 부티크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리모델링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로컬 라이프 스타일 플래그십 부티크'라는 컨셉으로 경기 동부권역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과 로컬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는 목적으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로컬, 부티크 등 다소 낯선 이질적인 언어를 스테인리스, 경량기포 콘크리트, 골강판 등 차갑고 거친 느낌의 재료와 따뜻한 느낌과 활기를 주는 주황색을 포인트 컬러를 적절히 사용하여 표현하였습니다.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다목적홀,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룸, 미팅룸, 탕비실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다목적홀에는 다양한 이벤트로 공간을 가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빙월과 공간 어디서나 디지털 콘텐츠 전시가 가능하도록 LED스크린과 TV모니터를 곳곳에 배치하였습니다. 팝업스토어는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의 상품,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형 매대와 직관적인 F&B 상품 전시가 가능한 냉장고를 설치하였습니다. 프로젝트룸과 미팅룸은 예비 로컬 크리에이터를 위한 사무공간으로 조성하였고, 탕비실은 자율적으로 간단한 식음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가 창의적인 활동을 발신하는 공간이자 경기 동부 로컬문화의 '허브' 로 자리잡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리모델링 설계

위치 경기도 여주시 청심로 88, 1층

프로그램 복합문화공간, 팝업스토어, 프로젝트룸, 미팅룸, 운영사무실 등

규모 지상1층

계획면적 389.16㎡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수연 디자이너, 손희경 디자이너

브랜딩 스튜디오 자율도

시공 윤민디자인

2021

낭비 없는 삶, 제로웨이스터가 사는 집

지구샵 홈&베이커리 연남점

블랭크의 든든한 파트너사인 지구샵의 두번째 오프라인 공간 ‘지구샵 홈&베이커리 연남점’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연남동에 자리 잡은 두번째 공간 콘셉트는 ‘제로웨이스터가 사는 집’ 입니다. 다양한 제로웨이스트 제품들을 직접 만지고 써 보며 '낭비 없는 삶, 지구를 위한 가치'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공간으로 계획하였습니다. 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각 구역별로 주방, 서재, 욕실, 거실 등 '집' 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을 구획하였고, 실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각 구역에 비치하였습니다. 또한 공간 특성을 고려하여 제작가구를 디자인하여 배치하였고, 지구샵 1호점과 달리 비건 베이커리 코너가 추가되어 먹거리로 제로웨이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연트럴파크 인근 골목에 자리 잡은 지구샵 홈&베이커리 연남점이 우리 일상에서 좀 더 쉽고, 재밌게 제로웨이스트를 경험하는 명소가 되길 기원합니다.


프로젝트명 지구샵 홈&베이커리 연남점

위치 서울시 마포구 성미산로 155, 1층

프로그램 편집샵, 베이커리

규모 지상1층

계획면적 약 90㎡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브랜딩 스튜디오 씨클레프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주)미소알앤씨

사진 박현성

과천의 첫번째 청년공간

과천청년공간 '비행지구'

과천청년공간 ‘비행지구’는 경기도 과천시 첫 청년공간입니다. 쉴 틈 없는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 세대에게 잠깐의 여유를 제공하고, 서로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공간 기획 단계에서 과천 청년들과 만나 실제 청년공간에 원하는 부분을 워크숍으로 풀어냈습니다. 워크숍을 통해 과천 청년들의 청년공간에 대한 다양하고 진지한 고민을 들어볼 수 있었고, 공간계획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녹여냈습니다. ‘낭만을 비행하는 청년들의 푸른 공간’이라는 비행지구 컨셉과 주요 컬러가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하였고, 특히 공간 중앙부에 자리 잡은 기둥을 중심으로 조성된 교류공간은 대형 원형 조명을 설치하여 '교류'의 디자인 언어를 강조하였습니다. 더불어 10인 내외 인원이 사용할 수 있는 회의실, 간단한 식음이 가능한 탕비공간 등을 조성하였습니다. 과천청년공간 '비행지구'가 과천 청년 간 교류부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취·창업 활동까지 과천 청년활동의 거점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과천청년공간 '비행지구'

위치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 129, 5층 일부

프로그램 청년공간

규모 지하2층, 지상6층

계획면적 약 178.51㎡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기획 김세중 매니저, 김수연 디자이너, 손희경 디자이너

공간설계 김수연 디자이너, 손희경 디자이너

시공 신우종합건설(주)

브랜딩 미더

유유자적하는 여행자를 위한 공간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는 기존 마을회관이였던 건물을 'DMZ 평화의 길'을 걷는 여행자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여행자들이 머물기에는 다소 삭막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기존 공간을 하룻밤 편히 머물면서 주변 여행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계획하고자 하였습니다. 객실은 2인실, 4인실로 재구성하고, 객실 내 개별 화장실을 계획하여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차가운 분위기의 기존 주방공간을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편안하고 따뜻한 가정집 무드의 주방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개방감이 좋은 박공지붕 구조를 살려 여행자들이 따로 또 같이 머물 수 있는 공용거실을 건물 중앙부에 배치하였습니다. 폐쇄적 분위기의 외부공간에 나무데크를 설치하여 바베큐 등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마당으로 조성하였습니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가 자리잡은 김포 조강리는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입니다. 동네 분위기처럼 유유자적 트래킹을 즐기는 여행자들이 평화롭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

위치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용강로250번길 104

프로그램 숙박시설

규모 지상1층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상우산업개발(주)

변화에 발 맞춘 리모델링

커먼즈필드 춘천 '공간의 재구성'

2019년 개관한 커먼즈필드 춘천은 춘천 시민과 활동가, 혁신가에게 사랑받는 공간, 크고 작은 사회혁신 성과를 만들어내는 공간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며 자연스럽게 잘 쓰이지 않는 공간, 본 계획과 다르게 사용되어 보완이 필요한 공간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블랭크는 앞으로의 커먼즈필드 운영방향과 보다 효과적인 공간 활용을 위하여 공간활용 현황을 점검하고 일부 공간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커먼즈필드를 사용하는 이용자, 운영자, 입주자들과 함께 '공간의 재구성' 참여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하였습니다. 용도별로 공간을 분류하고 각 공간의 장점(+), 단점(-)을 정리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시너지 방안(x),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습니다. 참여디자인 워크숍 결과물은 앞으로 점진적으로 진행될 커먼즈필드 춘천 공간 재구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우선 가장 변화가 시급한 아카이빙힐, 모두의 데스크, 다락 공간을 가구 제작과 구매로 개선하였습니다. 아카이빙힐은 커먼즈필드에서 추진하는 사업과 활동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가변적으로 사용이 용이한 모듈형 가구를 구매하여 설치하고, 일부 벽면은 전시월과 게시판으로 재구성하였습니다. 모두의 데스크는 공간 내 활용이 떨어지는 현 가구를 수납장과 벤치로 리폼하여 활용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다락공간은 커먼즈필드 내 운영팀, 입주자들이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선형적 디자인의 붙박이 벤치를 제작하였고, 편히 휴식할 수 있도록 빈백, 방석 등 좌식형 가구를 배치하였습니다. 우리가 설계한 공간을 주요 사용자와 공간을 재구성 하는 일은 블랭크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재구성된 커먼즈필드 춘천이 앞으로도 많은 이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커먼즈필드 춘천 '공간의 재구성'

위치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255 

프로그램 복합문화시설

규모 지하1층, 지상3층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워크숍기획 김세중 매니저, 김수연 디자이너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쿠목공소

춘천 청년들의 창업경험공간

춘천 소양강댐물문화관 '다목적소양'

춘천의 랜드마크인 소양강댐에 자리잡은 '다목적소양'은 춘천 청년들의 테스트베드 창업경험공간으로 계획되었습니다. 다목적소양은 F&B 분야에 창업을 희망하는 춘천 청년들이 시범운영할 수 있는 카페와 춘천 청년 디자이너의 상품을 전시, 판매하는 편집숍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는 소양강댐물문화관 내 지하공간에 조성된 다목적소양은 소양호 절경을 경험할 수 있는 뷰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소양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모든 좌석은 호수뷰로 계획되었습니다. 국내 최초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처럼 춘천 청년들이 다양한 시도와 상상을 펼치며 '소양(素養)'을 기르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춘천 소양강댐물문화관 '다목적소양'

위치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1128 소양강댐물문화관 지하1층 

프로그램 카페, 마켓, 전시

계획면적 399㎡

준공연도 2021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수연 디자이너, 손희경 디자이너

브랜딩/사이니지 스튜디오 씨클레프

시공 인디자인컴퍼니

동네에서 만나는 특별한 일상

포트타운 웅천

‘포트타운’은 서울, 경기권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블랭크와 빌드의 합자회사인 비프라퍼티의 첫 프로젝트입니다. 약 600㎡ 장방형 공간으로 모든 좌석에서 탁 트인 여수 바다를 잔잔히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다이닝, 바, 마켓, 파티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매력적인 로컬 브랜드와 함께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최대한 모든 좌석에서 바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양쪽 끝에 있는 두 주 진입부에서 공간으로 들어오는 흐름이 어색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BI 곡선과 사선을 적절히 배치하여 잔잔한 여수 바다와는 다른 생동감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지역 주민 그리고 여수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들에게도 여수의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포트타운 웅천 인테리어 설계 용역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웅천남4로 17 포레나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지상2층 일부

프로그램 카페, 다이닝, 바, 마켓, 파티룸

계획면적 601.65㎡

준공연도 2021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지은 디자이너

브랜딩/사이니지 스튜디오 씨클레프

제작가구 디자인 스튜디오 트로피크

시공 드림하우스디자인

2020

사회혁신을 위한 일상공간

커먼즈필드 춘천

1979년 지어져 조달청과 춘천도시공사로 역할을 하던 건물은 오랜 시간 그 기능을 잃고 비어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리모델링 하여 춘천의 다양한 사회문제를 지역주민들의 자유로운 참여와 협력으로 해결해 가는 혁신공간으로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오래된 건물의 골조와 외관은 최대한 보존하면서 실내공간은 춘천시민 누구나 찾아 올 수 있는 환대의 공간으로 재구성 하였습니다. 설계단계에서 예비 사용자, 운영자가 워크숍을 통해 프로그램을 도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간 계획으로 다양한 이슈에 맞추어 변화할 수 있는 혁신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프로젝트명 사회혁신파크 ‘커먼즈필드 춘천

위치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255

프로그램 카페, 커뮤니티공간, 코워킹오피스, 입주사무실, 공유주방, 컨퍼런스룸, 세미나실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계획면적  약 2,000㎡

준공연도 1978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사이니지 디자인/제작 Krug Office

청년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공간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건축설계

1986년 준공된 청자장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여관, 목욕탕이였지만 그 기능을 상실하고 노후화된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공간을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대수선, 증축을 거쳐 리모델링 하였습니다. 기존 여관이 가진 구조적 특성을 최대한 유지하되 장소자체로 매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내외부 마감재의 대대적인 변경을 하였고, 평면을 재구성 하였습니다. 제안공모를 통해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 2020년 12월 착공하여 2021년 가을에 새로운 모습의 청자장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22년 3월 준공


프로젝트명 세종 청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건축설계 제안공모

위치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 120-7번지 외 2필지

프로그램 카페, 커뮤니티공간, 코워킹오피스, 입주사무실, 스튜디오

규모 지하1층, 지상4층

계획면적  1,527.27㎡

준공연도 1986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서울 청년의 주민센터

서울시 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은 서울시와 영등포구가 함께 조성한 공간으로 인근 지역의 다양한 청년들이 생활권 내에서 청년정책의 수요자이자 공급자로서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시작된 프로젝트입니다. 기본적으로 조성해야 할 상담실, 세미나실, 개방활동공간을 배치함과 동시에 좀 더 일상적인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벽면 전체와 제작가구들을 아우를 수 있는 어휘로 ‘책’을 활용 하였습니다. 운영자가 큐레이션한 다양한 청년의 관심사에 맞는 책들을 비치하여 자유롭게 머물고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프로젝트명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오랑'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로 204

프로그램 커뮤니티공간, 세미나실, 상담실, 개방활동공간

계획면적  347㎡(건물 2층 전체)

준공연도 1992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아녜스디자인

가구디자인/제작 스튜디오 트로피크

성평등 희망도시 서울 실현  

스페이스 살림 인테리어

‘성평등 희망도시 서울 실현’을 위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에서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살림’은 2020년 연말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블랭크는 ‘스페이스 살림’ 운영팀과 지난해 늦여름에 만나, 오픈 전 변화가 필요한 여러 공간에 대하여 소규모 공사로 진행하실 수 있도록 각 공간을 계획하였습니다.

  • 지하 2층 : 배움공간, 식음판매매장 1-5개소
  • 지상 1층 : 영유아시간제돌봄교실, 공유사무실, 공유주방, 라운지, 아기쉼터
  • 지상 2층 : 몸마음돌봄스튜디오

총 8개소(838.40㎡)로 개소는 많으나 큰 변경을 수반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상 1층 공유주방 같은 경우에는 5-6인 규모 쿠킹클래스를 열 수 있도록 기존 판매공간에 설비와 디자인을 더하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스페이스 살림’이 미래를 여는 여성들의 베이스캠프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스페이스 살림 인테리어 설계 용역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로 10 스페이스살림, 지하2층 및 지상1-2층 일부

프로그램 식음판매매장, 영유아시간제돌봄교실, 공유사무실, 공유주방 등

계획면적 838.40㎡

준공연도 2020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수연 디자이너

시공 홍기건설

세 식구의 아늑한 보금자리

수원 행궁동 '누누하우스'

1979년 지어진 노후된 단독주택을 고치는 일은 새로 짓는 것과 수선하는 것 사이에서 많은 검토와 고민을 수반하게 됩니다. 본 건물 또한 오래된 주택으로 1, 2층이 구분되어 동선이 연결되어 있지 않았고, 건물의 상태 또한 노후화 되어 취약한 단열성능과 구조적 결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젊은 부부와 어린 아이가 오랫동안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집으로 만들기 위해서 구조보강과 단열 성능을 위한 외단열, 창호 공사를 진행하였고, 일부 증축과 구조변경을 통해 실내 동선을 재구성하였습니다. 세 가족의 관심사와 취향으로 한껏 채워질 이 집이 즐거운 일상이 쌓이는 공간이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수원 행궁동 '누누하우스’ 

위치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프로그램 단독주택 대수선 및 리모델링 설계

규모 지상 2층

계획면적  약 100㎡

준공연도 1979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김지은 디자이너

시공 엠에이피건축

성인 전문 취미음악공간

미아동 'Play 10'

2016년 복합문화예술 플랫폼 ‘수유리콜라보’, 2018년 사운드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고심한 음악 연습실 ‘스튜디오 타스’에 이어 성인 전문 취미음악공간 ‘플레이텐’은 수유리콜라보 팀과 블랭크가 함께한 무려 세 번째프로젝트입니다.  1974년 사용승인 난 연와조 주택(2층) 지층 공간으로 기존 층고가 2m 안 되는 부분이 있을 정도로 다소 낮은 편이었습니다. 이에 최대한 공간에 맞게 제작하는 방향으로 진열, 수납장을 계획하였으며 구획된 공간에서 연습할 수 있도록 방음실 2개소를 만들었습니다. 이미 첫 미팅 시 자체 앱 개발을 진행, 앱과 공간을 연동할 계획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운영 인원에 대한 공간은 최소화, 수강생이 휴식하고 악기 연습하는 공간이 최대화 되었습니다. 건반, 우쿨렐레, 통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가볍게 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음악이 더해진 일상을 사는 이들에게 수시로 찾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플레이텐 공사 인테리어 설계 용역

위치 서울특별시 강북구 솔매로50길 80, 지상1층

프로그램 음악학원

계획면적 69.42㎡

준공연도 2020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수연 디자이너

김포 청년을 위한 공간

구래청년지원센터 '청년창공'

경기도 김포시 첫 청년공간인 사우청년지원센터에 이어 2020년 2호점 구래청년지원센터 ‘김포 청년창공’ 설계에 참여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김포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목적 공간으로 카페는 최소화하고 교육실, 소모임실, 개방된 코워킹 공간을 크게 구성하였습니다. 1인 방송실을 제안하여 개인 영상 촬영, 편집 등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구래청년지원센터 기획 시 ‘청년창공’ BI 키 컬러를 적용하여 공간 색채를 설정하였고, 곡면 벽체와 함께 다소 딱딱해질 수 있는 공간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만들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도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김포 청년들이 가볍게 지주 이용하는 공유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구래청년지원센터 조성 인테리어 설계 용역

위치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4로 543 지상8층(801-803호)

프로그램 코워킹 스페이스, 카페, 교육실, 소모임실, 방송실, 운영팀 사무실

계획면적 273.76㎡

준공연도 2020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수연 디자이너

사인물 Krug Office 

시공 다솔디자인

숲 속 작은도서관

동작 서달산 '글 헤는 숲'

서달산 숲속작은도서관 ‘글 헤는 숲’은 비영리 민간단체 ‘꿈꾸는 도토리’가 2019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선정되며 이를 블랭크, 동작구청 공원녹지과와 함께 진행하게 된 프로젝트입니다. 기존 도서관은 현충근린공원 내 규격화된 컨테이너 하우스로 목재 데크 위에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워낙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기존 컨테이너 하우스를 일부 철거하고 데크를 바닥면으로 활용하여 확장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조사무소와 함께 검토 후 데크를 지지하고 있던 기존 기둥에 신설 기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가되 자연의 모습을 충분히 끌어들이고자 하였습니다. 현재 ‘글 헤는 숲’은 동작충효길을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커뮤니티 쉼터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 또한 이전보다 더 쾌적하게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글 헤는 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오래 남길 바랍니다.


프로젝트명 서달산 주민커뮤니티 쉼터 설치공사 설계용역

위치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산42-1

프로그램 커뮤니티 쉼터, 도서관

규모 지상 1층

대지면적 50㎡

연면적 15.39㎡

건축면적 15.39㎡

준공연도 2020년


작업자 BLANK건축사사무소

공간설계 손희경 디자이너, 김수연 디자이너

시공 두오름건설

2019

일상의 여백같은 커뮤니티바

공집합 후암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는 공간으로 ‘바’를 생각한 것은 더 많고 다양한 동네 주민들을 ‘술’을 매개로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만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 OO동’이라는 슬로건은 지역에 주민들이 갈 만 한 공간이 많아지고 지역 내부에서의 체류시간이 길어질수록 지역 내부에서의 소비가 증진되어 작은 단위의 지역들이 자생력이 생기리라 믿는 블랭크의 비전과 그 흐름을 같이합니다. 또한 이를 계기로 블랭크의 자체 사업 공간들의 디자인 컨셉트를 재정립하고자 했습니다. ‘Blank; 비어있는’의 뜻을 갖고 있는 회사 이름과 같이, 앞으로 만들어갈 지역 커뮤니티와 ‘여러 가능성을 위해 비워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만들고자 했고, 이를 {공집합}에 적용하였습니다. 2호점 {공집합} 후암은 2019년 6월에 각각 오픈하여 직접 운영 중입니다.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청년상인 창업공간

경동시장 청년몰

경동시장은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 전문 시장이지만 젊은 고객층의 발길이 뜸해져 쇠락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위기를 극복하고자 시장 내 유휴공간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를 유치하고,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카페숲', 동대문구 작은도서관, 어린이희망놀이터 등 장을 보며 아이를 맡기거나 차를 마시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적극적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점포 매출이 평균 30% 늘고, 20-30대 젊은 고객도 70% 이상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시장에 젊은 층이 방문할만한 상점이 부족하고, 버려지거나 관리되지 않은 공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 ‘청년몰 사업’은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청년상인을 입점, 육성하여 전통시장 활력제고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업입니다. 경동시장은 2018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장기간 비어있던 900㎡의 공간에 20개의 청년상점 운영을 지원받게 되었고, BLANK는 VMD 전문기업 ‘가보샵’과 함께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김포의 첫 청년공간, 

사우청년지원센터 청년창공

사우청년지원센터 청년창공은 청년 취창업, 진로 등 청년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무중력지대로 대표되는 청년공간이 많이 운영되고 있지만 사우청년지원센터 청년창공이 김포 첫 청년공간으로 개장하였습니다. 김포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인하여 많은 청년층의 인구가 유입되고 있고, 김포 청년들을 위한 거점공간에 대한 갈증이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청년창공은 청년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김포시청, 김포시 종합운동장, 김포시민회관 등이 기반시설이 밀집된 사우동에 조성되었습니다. BLANK는 사우청년지원센터 청년창공의 공간기획 워크숍과 공간설계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청년의 다음을 만드는 곳

무중력지대 영등포

무중력지대는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의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장함으로써 청년정책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무중력지대'라 이름 붙은 공간이며, 2019년 12월 현재 G밸리, 대방동, 양천, 도봉, 성북, 서대문, 강남, 영등포까지 8개 공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중력지대 영등포는 구) 당산동 주민센터였던 역세권 건물에 '청년의 다음을 만드는 곳'이라는 슬로건으로 2019년 10월 개장하였습니다. BLANK는 무중력지대 영등포의 공간기획 워크숍과 공간설계 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더 나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위한 거점 공간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리모델링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금천구의 더 나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를 만들기 위한 고민, 지속적인 주민역량강화를 고민하는 공간입니다. 오래된 옛 소방소 공간이 머리를 맞대고 사회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는 공간으로 변화하였습니다. 2018년 5월 행안부 ‘공공유휴공간 민간활용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면서 그러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자금이 생겼고, 수 차례의 공론장과 참여디자인 워크숍을 통해서 공간의 성격과 역할을 함께 만들어 가면서 프로젝트는 시작이 되었습니다.

풀뿌리 주민 자치 공동체 공간 

창5동 마을활력소

창5동 마을활력소는 서울시 사업이 아닌 도봉구에서 주체적으로 4개동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BLANK는 4개동 공유공간 기획과 창5동 공간 설계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창5동 마을활력소 조성전, 대상지는 비교적 큰 규모의 주민센터 내에서 3층 공간을 작은도서관과 열람실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규모에 비해 잘 활용되지 못하는 탓에 넓은 공간이 비어있고, 잘 쓰여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동시에 마을활동에 적극적인 주민모임들이 많아지면서 모임공간에 대한 필요도가 높아지고 있어 3층 공간을 마을활력소로 재구성하기로 하였습니다.


2018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 상도동

공집합, 지구

우리가 동네를 살아가면서 필요한 상점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맛있는 커피를 파는 카페, 주인장의 취향이 묻어나는 동네 서점, 오래된 분식집, 동네 호텔 등등 생각보다 우리의 일상을 다채롭게 해주는 데에는 많은 상점들이 필요합니다. {공집합}을 기획하고 만들면서 우리에게 가장 큰 필요는 ‘동네에서 편하게 술 한잔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어!’ 였습니다. ‘제로웨이스트샵 <지구>’에서는 자체 선별한 곡물류 및 제철 과일 등 식재료뿐만 아니라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친환경 제품을 판매합니다. 또한 제철 과일로 만든 음료 및 커피 메뉴를 마실 수 있습니다. 그로서리와 카페 공간이 결합하여 '건강한 삶의 시작을 위한 장소'로 기능합니다.

밥을 짓고, 사람을 잇는 우리 동네 문화공간

동네, 정미소 서교

<동네, 정미소 성산>에서는 갓 도정한 쌀로 만든 밥을 먹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달 분량(1~2kg 단위) 정도로 소분한 쌀을 판매하고 있으며 쌀 관련 디자인 상품 또한 전시,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쌀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그야말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인 것입니다. <동네, 정미소 서교>를 찾는 분들께도 정성스러운 한 끼가 온전히 전달되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랍니다. 나아가 ‘동네, 정미소 서교’를 통하여 ‘쌀’ 자체에 관심을 갖고, ‘쌀’을 매개로 한 맛있는 일상을 만들어 가시길 기대합니다.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공유공간

서울하우징랩

<서울하우징랩>은 주거 관련 단체와 시민들이 모여 주거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찾아가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조성하고, 로모(romor)가 운영하는 공유공간입니다. 시민들의 주거문제를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간입니다. ‘서울시 중앙주거복지센터’ 및  주거 관련 민간단체 사무실이 들어서 있습니다. 개방형 공유공간과 교육 및 세미나 공간, 카페테리아  등의 공간을 통하여 다양한 개인과 단체가 모여 의견을 나누고 주거문제를 해결해 나가게 됩니다.

빈점포들을 활용한 청년상인들의 창업공간

과천 새서울프라자

과천 청년프라자란 새서울프라자 내에 빈점포들을 활용하여 청년상인들의 창업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건물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 상인들과 함께 창업교육,  브랜딩, 점포 인테리어 등 전반적인 과정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하여 각자의 가게를 창업하게 됩니다. 블랭크는 사업단인  '청년상인창업지원사업단'과 함께 브랜딩, 점포 인테리어 등 파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주민에게 활짝 열린 마을 활동의 거점

대방동 마을활력소

<마을활력소>는 기존 동주민센터를 지역 주민에게 열린 마을 활동의 거점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이 전문가, 공무원들과 함께 공유공간 운영계획과 설계 과정을 주도하고, 이렇게 조성된 마을활력소는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이용하는 공동체 공간이 됩니다. 2017년 3기 마을활력소 사업은 동작구 대방동, 영등포구 문래동, 은평구 갈현1동, 서대문구 북가좌1동, 강동구 천호3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BLANK는 동작구 대방동의 공유공간기획자와 사회적건축가로 참여하였습니다. 10회가 넘는 워크숍을 통해 공유공간기획자와 사회적건축가가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여 마을활력소의 운영방안 및 공간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2017

동네에 함께 머물고 생활하는 공유주택 

청춘파크

<청춘파크>는 공유공간의 역할에 대한 고민과 안정적 정주공간의 필요로부터 나온 블랭크의 세 번째 생활공간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이들이 안정적인 정주공간과 작업공간을 기반으로 본인의 꿈을 실험해 보는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총면적은 베란다 공간을 제외하고 93.22㎡(약 30평), 주택으로 쓰인 공간이었습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상가주택으로 2층 또한 블랭크가 ‘청춘캠프’ 라는 공유작업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청춘파크> 는 정주공간과 작업공간을 최대한 분리하되 공유서재를 도입하여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이전 문과 창문은 모두 목재 프레임으로 제작하여 비워두었으며 각 공간이 적당히 열린 느낌을 갖도록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인천 청년들이 전환의 에너지를 만드는 시공간

유유기지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는 촘촘한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람과 경험을 만나며 전환의 에너지를 만드는 청년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청년들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공간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가능성을 탐색해 보는 공간이 되길 기대하며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유유기지>는 대학생, 취업준비생, 청년단체 등 다양한 인천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시작되었습니다. 인천 청년들과 함께한 공간 워크숍 내용 바탕으로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가진 청년들이 한데 모여 취업과 창업 등의 이슈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쌀을 경험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 

동네, 정미소 성산

갓 도정한 쌀을 드셔 본 적이 있나요? <동네, 정미소>에서는 갓 도정한 쌀로 만든 밥을 드셔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 달 동안 먹을 수 있도록 1~2kg 단위로 소분된 쌀을 엄선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밥을 매일 먹지 않는 젋은 세대의 식습관을 고려한 것이죠. BLANK는 <동네, 정미소> 공간이 단순히 쌀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쌀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 즉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과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열린 공간

달빛정거장

‘카툰매니아’란 이름으로 오랜 기간 만화방을 운영해 온 클라이언트는, <달빛정거장>만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만화책’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취지에 맞게, 새로운 형식의 만화카페를 기획하는 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그렇기에 초기 기획 단계부터 세밀한 브랜딩과 공간설계를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총면적은 258.93㎡(약 80평)로 작지 않은 규모입니다. 내부에 중정과 같은 열린 공유 공간을 둠으로써, 각각 다른 기능의 좌석 전체가 하나의 공간으로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나아가 클라이언트의 전시 및 소규모 공연에 대한 열망 또한 ‘만화카페’라는 정체성을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달빛정거장>만의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2016

이웃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업공간

청춘캠프

<청춘플랫폼>이 이웃과 재능을 공유하는 문화공간이었다면, <청춘캠프>는 이웃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업공간입니다. 그동안 한 공간에 머물리 있던 공유공간이 동네로 나와 네트워크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 동네와 새로운 관계를 맺고자 합니다. <청춘캠프>는 공부방과 작업실, 서재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청년들이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 팀을 구성하여 청춘캠프 내에서 베이스캠프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천막을 치고 일시적으로 생활하는 캠프처럼,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모였다가 흩어질 수 있는 공간이자 다양한 생각들이 실현되는 협업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공간을 공유할수록 그 가치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주민이 직접 만드는 우리동네 공유공간

독산1동 마을활력소

<마을활력소>는 기존 동주민센터를 주민 모두를 위한 마을활동의 거점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하며 이를 통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합니다. BLANK는 독산1동 마을활력소 프로젝트에서 공유공간 기획과 공간설계를 맡아 진행하였습니다. 참여디자인이 낯선 주민들과 5차 공감워크숍을 통해 소통하며 주민센터의 유휴공간을 커뮤니티공간으로 함께 만들었습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유공간

서울시 일자리카페

서울시 <일자리카페>는 최신 일자리 정보 제공, 취업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부터 스터디룸 대여까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종로, 신촌을 비롯한 서울 전역 청년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일자리카페>는 서울시가 2016년 2월에 발표한 '청년 일자리 지원정책'의 하나로, 민간 취업포털과 취업지원 기관 등이 협업하여 최신 일자리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합니다. BLANK는 기존에 상담 및 사무공간으로 활용 중이던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1층 공간을 일자리카페로 전환하는 기획과 디자인을 하였습니다. 

2015

30년간 마을을 지켜온 우리동네 작은서점

대륙서점

작은 서점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동안 <대륙서점>은 근 30년간 성대골 마을을 지켜온 동네 서점입니다. 1987년, 이 마을에 처음으로 서점을 시작한 노부부는 최근 들어 독서 인구가 줄어들고 인터넷 서점이 보편화 되면서 참고서나 잡지 이외에는 책이 잘 팔리지 않아 운영의 어려움을 겪어 오셨습니다. 몇 번의 사라질 위기 속에서 책을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지켜온 대륙서점은 매일 이곳을 지나다니던 한 젊은 부부를 만나면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주민센터 유휴공간이 동네 사랑방으로

독산4동 마을활력소

‘마을활력소’는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공간만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주민센터 내 유휴공간들을 찾고 그 공간을 운영할 주민 주체를 발굴 하는 작업부터 이 공간이 어떠한 공간으로 바뀌면 좋을지 까지 함께 모여 이야기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이를 위해 뜨거운 여름부터 민관참여단과 함께 수차례 워크샵, 인터뷰, 설문지등 주민과 공무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며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와 운영에 대한 메뉴얼들을 만들어 갔습니다. 목적이 있어야만 찾아오는 주민센터가 아닌 동네 사랑방처럼 찾아올 수 있는 동 주민센터를 상상하였습니다.

청춘들의 개성이 살아있는 새로운 문화공간

청춘문화싸롱

처음 왔을 때 아무것도 없던 이 곳에 청춘들의 어떠한 이야기들이 담길지를 생각하면 매일 벅찼던 순간들이 기억납니다. 3개월의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각자의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팀원들과 함께 머리를 모아 하나의 공간이 나온 지금 여러 감정들이 스쳐지나갑니다. 공간이 완성된 이후, 아무도 모르게 우리끼리만 알면 좋겠다라는 마음과, 많은 사람들이 이 공간을 알고 좋아해주었으면 하는 두 개의 마음이 공존합니다. 도시의 빠른 속도에서 벗어나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청춘들이 새로운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상상하며 기획하고 설계했습니다. 더 많은 청춘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각자의 개성이 살아있는 문화를 만들기를 기대합니다.

예비 창업자들의 베이스캠프

북부 경기문화 창조허브

의정부에 위치한 북부 경기문화 창조허브(경기콘텐츠 진흥원) 인테리어는 도시마을과  협업으로 진행되었던 프로젝트 입니다. 이곳은 디자인과 제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총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층은 임대오피스, 협업공간, 3d 프린터를 포함한 각종 장비실, 오픈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젊은 디자이너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작업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딱딱한 오피스 테이블이 아닌 언제든 필요에 따라 바뀌어 가며 사용하고, 공간 또한 원하는 목적에 맞게 가변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더 큰 세상을 마주하길 기대합니다.

2014

책과 함께 마음껏 뛰노는 아이들의 놀이터

너나울 어린이 도서관

아이들이 자기만의 아지트를 갖기 힘든 도시에서 적어도 이곳만큼은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매일 놀러 가고 싶은 즐거운 공간이 되기를 바라며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숨어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 계단을 오르고 미끄럼틀을 타며 책을 고를 수 있는 공간 등을 배치하여 책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공간을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활용하도록 하였습니다. 개관 이후, 아이들이 작은 방과 미끄럼틀을 너무 좋아해서 고민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놀이가 사라진 요즘에 아이들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보다 더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놀이터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금, 학원이나 유치원이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G밸리 청년들을 위한 청년공간

무중력지대 G밸리

BLANK는 2013년 7월, 공간을 필요로하는 청년 단체들과 함께 무중력지대 TF팀을 결성하였습니다. 지역 활동그룹으로 참여하면서 청년공간의 의미와 역할에 대한 고민을 시작하였고, 3차에 걸친 포럼과 자문회의 등을 거치면서 무중력지대 프로젝트가 본격화 하였습니다. <무중력지대 G밸리>는 '2013 청년일자리 종합계획 및 비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밸리에서 근무중인 청년들의 열악한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한 '근로청년공용공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BLANK는 G밸리 청년 근로자와 워크숍 진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여, 공간구획을 최소화 하고 유연한 복합 공간과 열린 공간을 제안하였습니다. 

만화를 다양하게 경험하는 복합문화공간

즐거운 작당

불법 스캔과 웹툰의 등장으로 우리 주변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는 ‘만화방’.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09년부터 2년 동안 600여 개가 넘는 점포가 수익성의 악화로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즐거운 작당>은 이러한 만화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고자 기존의 만화방을 재해석한 새로운 공간입니다. 기존 만화방의 천편일률적인 삼중 슬라이드 책장들이 펼쳐져서 다양한 공간을 만든다는 컨셉으로 만화 산책로, 테라스, 라운지, 갤러리 등 만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단순히 만화를 읽는 즐거움을 넘어 다양한 컨텐츠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하면서 새로운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2013

청년과 주민이 다양한 나눔을 통해 소통하는

청춘플랫폼

<청춘플랫폼>은 BLANK에서 조성한 첫 번째 우리동네 생활공간으로, 문화와 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모든 이웃에게 열려있는 공유공간입니다. 때로는 이야기를 나누는 '거실'이자 식사를 나누는 '부엌'으로, 때로는 배움을 나누는 '공부방'이자 사색을 나누는 '서재’로 그동안 각자의 집에 한정돼 있던 생활을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청춘플랫폼>은 이웃과 생활을 공유하고 싶은 모두에게 열려있습니다. 관심사가 비슷한 이웃과 함께 정기적인 모임을 만들고, 함께 하고 싶은 주제가 있으면 자유롭게 모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문제를 고민하는 생활공간

에너지 슈퍼마켙

<에너지슈퍼마켙>은 성대골 마을기업 ‘마을닷살림’의 중심공간이자, BLANK의  ‘우리동네 생활공간 되살림’ 두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청춘플랫폼>이 부엌공간의 공유를 통해 동네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다면, <에너지 슈퍼마켙>은 슈퍼, 철물점, 종합설비 등 근린생활공간의 재해석을 통해 단열, 난방, 집수리 등 에너지와 관련된 거주환경의 근본적인 개선을 추구합니다. 동네 철물점이나 슈퍼마켙을 가듯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 에너지 자립이라는 것이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나아가 우리의 살림살이를 더 나아지게 만들 수 있다는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에너지 자립을 경험하는 이동식 교육공간

해바라기 에너지카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도심형 에너지자립 시범마을인 성대골 지역주민들에게 에너지 자립로, 시민햇빛발전소, 체험관 등 고정적인 장소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네트워킹 하고,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리며, 참여와 실천을 유도합니다. 또한 타 지역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일정 수익을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협동조합형 마을기업을 구체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