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듭니다
2012-2013
서울시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공모전 금상
상도4동 주거환경관리사업 진행
주민의견수렴 및 기초조사용역 수행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3기 선정
블랭크 창업
2014
공유부엌 청춘플랫폼 조성 및 운영
에너지슈퍼마켙 설계, 상도동
즐거운작당 설계, 상도동
너나울 어린이도서관 설계, 우면동
무중력지대 G밸리 설계, 가산동
2015-2016
공유작업실 청춘캠프 조성 및 운영
상도동 그잡지 기획 및 발행
대륙서점&아시안보울 설계, 상도동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설계, 무교동
마을활력소 설계, 독산4동/1동
2017
공유주택 청춘파크 조성 및 운영
인천청년공간 유유기지 설계, 도화동
동네정미소 설계, 성산동
움직이는 창의클래스 기획&설계, 문래초/은빛초
대방동 마을활력소 기획&설계, 서울시
2018
커뮤니티 바 {공집합} 조성 및 운영
서울하우징랩 설계, 당산동
동네정미소 설계, 서교동
새서울프라자 청년점포 설계, 과천시
도봉구 4개동 마을활력소, 도봉구
2019
커뮤니티 다이닝 바 {공집합 후암} 조성 및 운영
무중력지대 영등포, 영등포구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리모델링, 금천구
서울시 거점형 마을활력소 공감워크숍, 서울시
괜찮아마을 3기 작은성공 프로젝트, 목포시
2020
빈집큐레이션 플랫폼 유휴 런칭
청자장 건축설계 제안공모(당선), 세종시
커먼즈필드 춘천 인테리어, 춘천시
제물포역 일원 창업지원재생 기본계획 수립, IH
SH청년건축가 공간운영 지원용역, SH
2021
과천청년공간 청년창공 설계, 과천시
DMZ 평화의길 거점센터 리모델링, 김포시
목2동 골목길 재생사업 실행계획 수립 및 공동체 기반조성, 양천구
인천 근대건축문화자산 활용 사업모델 구상, IH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프라 실태조사,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
사당3동 마을활력소 공감워크숍, 동작구
2022
서울시 신림청소년쉼터 리모델링, 서울시
제로웨이스트 그로서리 지구샵 인테리어, 연남동
공주 주미동 단독주택 신축 설계, 공주시
정릉동 마을활력소 공감워크숍, 성북구
계동집 프로젝트(신축), 계동
동작 청년 1인 1능 프로젝트, 동작구
동부 경기문화창조허브 리모델링, 경기콘텐츠진흥원
2023
장항 아우름스테이 허브 운영자 선정 행사 용역, 서천군
김포공항 000동 외부 개선공사 설계 용역, KAC
계동 000번지 근린생활시설 신축 설계, 종로구
금천 청소년문화의집 인테리어 설계 용역, 금천구
동작 청년 웰니스 프로젝트 기획 용역,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휴라운지 및 도서관 용도 전환 설계 용역, 서울여성가족재단
남해 트리퍼 라운지 인테리어 설계, 남해군
2024(진행중)
청도소통협력공간 공간 브랜딩 및 기획 용역, 청도혁신센터
서울형 키즈카페 인테리어 설계 용역, 금천구
도시수변 시민스쿨 기획 및 운영 용역, 영등포문화재단
공집합 파이샵, 여수시
다듬어지지 않은 후암동 골목에 후암거실×공집합의 건물이 자리해 있다. 1, 2층의 공집합은 좋은 이들과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함께 하는 공간을 꿈꾸는 다이닝 바. 신청자가 일일 호스트가 되어 이웃과 자신의 취향을 나누는 호스트 나이트가 그 바람을 잘 나타낸다. 이탤리언 베이스의 크림 뇨키와 직접 만든 고추장 소스의 차돌박이 리소토가 이곳의 대표 메뉴다. 3층의 ‘후암거실’은 건축사 사무소 도시공감이 기획하는 공유 공간으로 집에서 갖추기 힘든 영상 장비와 소파가 준비돼 있어 편안하게 보고 싶은 영화를 즐길 수 있다.
기사 보러가기 : http://www.marieclairekorea.com/2019/11/lifestyle/후암동-골목길-1/?_N_=01
동네 이웃이 돌아가며 호스트가 되어 취향을 공유하는 바를 운영한다면? 이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한 공집합은 블랭크 건축사사무소가 선보인 커뮤니티 바다. 한 달에 한 번 신청 가능한 ‘호스트 나이트’는 주제를 정한 후 그에 어울리는 음식과 주류를 준비해 3시간 동안 바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여행, 책, 영화, 전통주, 일하는 여성 등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고, 이웃과의 네트워크를 넓혀갈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평상시에는 분위기 좋은 바로 운영하는데, 가볍게 마시기 좋은 하이볼 11종과 주정강화 와인, 위스키, 수제 맥주 등과 함께 간단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최근 후암동에 공집합 2호점을 오픈했다.
기사 보러가기 : http://lonelyplanet.co.kr/magazine/articles/AI_00002862
2012년 3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학생공모전’ 준비에 나선 문승규 씨(33) 등 건축, 도시 전공 대학생 4명은 동작구 상도동의 성대골 마을을 찾았다. 이곳은 1970, 80년대 지어진 저층 주택이 많고 2만5000여 명이 거주하지만 초등학교도 없는 열악한 동네였다. 다만 주민들이 어린이도서관, 마을학교 등을 만들 정도로 자치활동은 활발했다. 이들은 학교에 친환경 에너지 시설을 설치하는 ‘들숨날숨 성대골 마을 이야기’라는 아이디어로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상도동을 주거환경 관리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문 씨 등에게 맡겼다.
문 씨는 아예 성대골로 이사했다. 문 씨는 “마을을 바꾸기 위해서 조사하다 보니 애착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블랭크’라는 이름의 지역 밀착형 소셜벤처도 설립했다. 블랭크는 공모전에서 받은 상금으로 2013년 4월 성대골에 33㎡ 크기의 단층 점포를 임차해 조리시설과 식탁 등을 넣어 공유 주방 ‘나눔부엌’을 운영했다. 2015년에는 사진작가, 그래픽 디자이너 등을 위한 작업 공간인 ‘청춘캠프’를 2017년에는 공유 주택 ‘청춘스테이’를 선보였다. 지난해 10월에는 ‘찾고 싶은 동네술집’을 모토로 커뮤니티 공간 ‘공집합’을 만들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성대골 주민 22명도 여기에 투자했다.
기사 보러가기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1008/97775877/1
‘블랭크’는 동네가 가진 색으로 공백을 채운다. 그 색은 공감, 소통으로 짙어지고 하나의 문화가 된다.
비어 있던 공간은 공유 공간이 되어 관계를 회복하는 역할을 한다. ‘블랭크’의 공백이 가득 차오르는 순간, 이들을 로컬 큐레이터, 동네 디자이너, 콘텐츠 기획자 등 뭐라 불러도 무방하다.
낡은 주택이 옹기종기 자리한 골목, 어지럽게 들어선 전봇대와 얽히고설킨 전선이 묘한 풍경을 자아낸다. 언덕 너머 보이는 남산서울타워는 시공간이 뒤섞인 듯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골목 모퉁이, 빨간 벽돌 건물 역시 뭔가 부조화스러우면서도 조화롭다. ‘우리가 살고 싶은 동네, 후암동’이란 네온사인이 돋보이는 곳, ‘블랭크’가 운영하는 ‘공집합’ 2호점이다. 1~2층은 파스타,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커뮤니티 다이닝 바, 3층은 작은 영화관을 지향하는 후암거실로 운영하고 있다. 동네 주민이 주 고객이지만 SNS를 보고 찾아오는 이도 적지 않다.
“공집합은 동네에서 ‘술 한잔하러 갈까?’ 하고 가볍게 찾을 수 있는 곳이에요. 오래된 동네에 가면 메뉴나 술 종류가 한정돼 있잖아요. 젊은 취향의 사람들이 갈 만한 곳은 동네를 벗어나야 하더라고요. 일상의 범위 안에서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았어요. 술을 매개로 동네 사람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랐고요.” (김요한)
기사 보러가기 : http://topclass.chosun.com/board/view.asp?catecode=R&tnu=201910100004
영화를 극장 못지않은 대형 화면과 실감나는 사운드로 편하게 볼 수 있다면? 후암거실은 도시공감 협동조합 건축사사무소가 거실과 텔레비전을 굳이 소유하지 않는 현대인을 위해 기획한 공유 영화관이다. 초고화질(UHD) 4K 지원 빔 프로젝터, 5.1채널의 서라운드 스피커, 안락한 소파 등 완벽한 홈 시어터 환경을 갖추고, 간단한 스낵과 음료를 제공한다.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해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외부 음식도 반입 가능한데, 건물 아래층에 자리한 다이닝 바 공집합에서 식사와 술을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사 보러가기 : http://lonelyplanet.co.kr/magazine/articles/AI_00002758